아주 오래전.. 신과 인간은 마족과의 치열한 성전을 통해 큰 희생을 치뤘다.
긴 성전이 마무리 될 무렵... 위협적이었던 전쟁의 시간 속에 인간과 신, 마족 모두 깊은 상처를 입은 채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나 인간계, 신계, 마계는 길고 긴 휴전의 상태로 들어갔다.
그렇게, 성전이 끝난 후 1,000년 동안 지속 된 평화… 인간들이 지배하는 미드가르드 대륙의 이 거짓 평화의 시간은 비참했던 과거와 전쟁의 상처를 잊혀지게 만들었고, 인류는 과거의 잘못을 잊은 채 조금씩 다시 자신 들의 문화 번성과 더불어 이기심과 자만을 키워갔다.
그러던 어느 날, 미드가르드 대륙에서는 평화의 균형이 무너져 내리는 이상 징후가 나타나게 되며, 모험가는 이 대륙에서 여행을 떠나게 된다.